2022년 6월 14일 (화) Week3 도깨비 마을 줄거리...🔮
Week3 에서는,
- 비트코인이 디지털 골드(Digital Gold)로써 가치를 지닌 자산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와,⚡
- 음식을 믿고 먹을 수 있게 해주는 블록체인 얘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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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도깨비 레터 테크편이 발송됩니다: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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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사토시 나카모토가 왜 비트코인을 만들었는지'에 이어 비트코인이 디지털 골드(Digital Gold)로써 '가치를 지닌 자산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얘기 해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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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itcoin)은 디지털 골드(Digital Gold)가 될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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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itcoin)은 Peer to Peer (P2P) 개인 대 개인 전자 거래 목적으로 탄생하였으나, 최근에는 디지털 금(Digital Gold)이라는 칭호로써 부상하였습니다. 이는 2,100만개라는 한정된 갯수와 해킹 등 위변조가 매우 어려운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금의 중요 속성인 희소성 및 불변성이라는 속성과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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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몇가지 다른점도 있습니다. 금(Gold)은 우리가 실물로써 눈으로 그 존재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Bitcoin)은 실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에 우리가 눈으로 그 존재를 볼 수는 없습니다. 또한, 비트코인은 이제 막 10년이 조금 넘은 역사를 지닌 자산으로 언제든지 대체 될 가능성이 존재 합니다. 하지만 금은 오랜시간 그 가치를 인정 받으며 안전자산으로써 역할을 해왔습니다.
아직, 비트코인은 금의 시가총액 약 12.5조 달러에 비해 시가총액 0.7조 달러의 수준으로 6% 수준에 불과합니다. 다만, 최근들어 월스트리트의 투자자들과 주요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기 시작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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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달리오, 드러켄밀러, 캐시우드 등 전설적인 월가의 투자자들이 금(Gold)과 동일하게 공급량이 한정되어 있는 비트코인(Bitcoin)이 인플레이션 헤지의 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 입니다. 또한, 테슬라를 비롯해 스퀘어, 넥슨까지 글로벌 대기업들이 비트코인을 회사 재무제표에 추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이 인플레이션을 대비하는 것이라고 생각 한 것입니다.
실제로 금(Gold)은 대표적으로 인플레이션 위험을 해소 할 수 있는 실물자산으로 사용되어져 왔습니다. 물가가 상승하면 가지고 있는 명목화폐의 가치가 그 만큼 하락하므로 돈을 갖고 있는 대신 실물자산을 사는게 현명한 투자 방법 입니다. 하지만 아무 자산이나 살수는 없으니 안전 자산인 금을 사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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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우리가 쓰고 있는 화폐에 대한 신뢰가 흔들릴 때 금(Gold)은 더욱더 그 가치를 인정 받습니다.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내리고, 시중에 자금을 풉니다. 그 결과 현재 우려되고 있는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발생하는 스테그플레이션(Stagflation) 같은 부작용들이 생깁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우리가 사용하는 명목 화폐에 대한 신뢰 문제로 이어지고, “화폐를 금으로 더 보증해야 하는 것 아닌가?” 라는 걱정과 함께 금 가격이 상승합니다.
이처럼 오랫동안 위험을 헤지하는 수단으로 금(Gold)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비트코인(Bitcoin) 또한 금과 동일한 가치를 일정 받으며 점차 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한 Devere Group Survey의 설문에 따르면 “금(Gold)보다 비트코인(Bitcoin)이 안전 자산의 역할을 할것으로 생각하시나요?” 라는 질문에 67%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그렇다(67%)” 라고 대답하였습니다.
더구나, 비트코인(Bitcoin)은 금(Gold) 보다 조금 더 다양한 가치를 지닙니다. 바로, 실질적인 통용되는 화폐로써의 가치 입니다. 엘살바도르, 베네수엘라와 같이 법정화폐가 불안정한 곳에서 비트코인은 화폐로써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습니다. 실제 베네수엘라의 엔지니어 알레한드로는 “월마트에서 비트코인으로 결제한 식료품으로 나의 가족들이 생활을 영위한다”고 인터뷰 했습니다.
이처럼 엘살바도르와 같은 국가에서 비트코인을 활용한 결제가 늘어나고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다면 비트코인만 가지고도 생활 할 수 있는 국가가 생기게 됩니다. 현재 엘살바도르에서는 200만명이 넘는 비트코인 지갑 (Chivo Wallet)을 다운받아서 실생활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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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포브스에서는 “Bitcoin Demonstrates Its Intrinsic Value To The World: 비트코인은 세상에 내재가치를 증명했다.” 라고 얘기 하였습니다. 은행 셧다운으로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우크라이나 피난민들, 러시아 루블화 가치 폭락 속에서 자산을 지키기 위해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러시아인들, 계좌 동결에 맞서 비트코인으로 기부금을 받는 캐나다인들 모두 비트코인의 가치를 증명한 사례로 언급되었습니다.
윈터 초입에 들어선 크립토 세계에서 오늘도 비트코인 가격은 급격히 흔들리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시장의 역사 또한 10년 남짓에 불과한 미성숙한 시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이를 이용하여 자기 자산을 지키고 삶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내재적 가치는 더 큰 겨울을 대비하며 오늘도 어딘가에서 그 본질의 가치를 바탕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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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으로 뭘 할 수 있는데?’ 세 번째 이야기는 음식을 믿고 먹을 수 있게 해주는 블록체인입니다.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3가지를 물어보면 대부분 의, 식, 주를 말할 겁니다. 오늘은 그중 '식', 먹는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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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에 가서 식사를 하거나 온라인으로 식품을 구매하는 건 우리 일상에 꽤나 큰 부분인데요. 그럴 때마다 가격만큼이나 중요하게 보는 게 원산지 표시입니다.
완성된 음식이 되었든, 식재료든 믿고 먹기 위해서 원산지를 보게 되는데요. 사실 적혀져 있는 정보를 보고 그냥 믿을 뿐입니다. 그런데 표기되어 있는 정보는 믿을만한 정보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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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 원산지 관리를 담당하는 농산물품질관리원의 통계에 따르면, 작년(2021) 한 해 동안 원산지 표시 위반으로 적발된 업체가 3,000곳이 넘는다고 합니다.
특히, 작년 3월에는 한 온라인 쇼핑몰의 된장 판매 1위 업체가 3년간 46톤의 외국산 재료를 국내산으로 속인 경우와 중국산 비위생 김치 파동 등으로 우리가 자주 먹는 식품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는 일도 많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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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래전부터 식품의 유통이나 원산지 표시 등에서 믿음이 깨지는 일을 뉴스에서 꽤나 자주 보았던 것 같습니다. 왜 아직도 믿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지 못하는지 안타깝고 아쉬웠는데, 블록체인에서 그 해답을 찾으려는 시도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식품 분야에서 사용될 블록체인은 생산부터 유통 전 과정에 도입되고 있습니다. 특히 유통기한이 짧거나 보관이 까다로운 식품들에서 더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미국 FDA(식품 의약국)에서도 식품 업체들이 주요 식품에 대한 정보를 전자기록으로 보관하도록 제도화하고 있습니다.
재배, 수령, 생산, 가공, 운송까지 전 과정에서 주요 데이터 요소를 블록체인에 기록하도록 하는 것이죠. 자세하게는 품목 정보, 시간과 장소, 관련 업체 정보, 연락처 등이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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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우리는 그 정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미국산 스테이크용 냉장 안심을 구매했다고 생각해 볼게요. 멀리 미국에서부터 배송 왔을 고기가 진짜 미국산이 맞는지 (원산지), 바다 건너 한국까지 오는 중에 상하지는 않았는지 (온도), 오래된 고기는 아닌지 (생산 날짜) 등이 궁금한데요.
블록체인이 적용된다면 QR코드나 바코드 스캔/촬영 등 간단한 방법으로 생산, 유통과정에 실시간으로 기록된 정보들을 한 번에 볼 수 있을 겁니다. 물론 블록체인이 아니더라도 보는 것까지는 충분히 구현될 수 있겠지만, 역시나 위변조가 불가능하다는 블록체인의 장점이 여기서 또 나옵니다. 사물을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IoT 기술을 같이 활용해서 카메라나 온습도계, GPS 장치 등에서 나오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블록체인에 기록하면 수정할 수 없고 속일 수 없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스테이크용 안심이 되는 겁니다. 왠지 더 맛있을 것 같네요🥩🥩🥩
만약 유통 중에 높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되었거나 생산된 지 너무 오래된 고기가 도착했다면, 먹지 않으면 되지 탈 날일도 없고, 판매자에게 환불이나 교환도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겠죠.
유통과정 외에도 식품을 생산하면서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다른 재료와 섞이지는 않았는지, 재료로 쓰인 식품들의 원산지는 정확한지 등을 쉽게 확인하고 믿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생산과 유통 전 과정을 블록체인에 기록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지는 않았고, 꽤나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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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술의 개발, 도입과 함께 정부의 규제, 세계적인 흐름이 같이 이루어져야 하는 영역이라 앞으로도 많은 노력이 필요한 분야로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일상에 아주 크게 영향을 주는 부분이니 관심 있게 지켜보고 기술이 도입되었을 때 적극적으로 사용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게 될 블록체인에 대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음 주에는 게임에서 활용되는 블록체인 기술을 다뤄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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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laimer
본 내용은 투자 권유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 아니며, 크립토 및 web3 이해를 위한 정보 제공을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본 자료는 DOKKAEBI DAO에서 작성되었으며 무단 도용 및 배포를 금지합니다. 본 자료에 대한 이용 등 기타 문의사항 시, 하단 메일로 전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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